장성군-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지에 이팝·배롱나무로!

🌳 장성군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지에 푸른 '도시숲' 조성!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준영)와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김준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장성군이 추구하는 ‘천년숲’ 구현과 한국도로공사의 ‘ESG경영’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아름다운 지역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장성분기점 일대가 푸른 숲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 12억 투입, 이팝나무·배롱나무 등 다채로운 수목 식재!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고속도로 부지, 특히 남장성분기점 램프구간의 유휴지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식재될 주요 수종으로는 봄에는 하얀 쌀밥 같은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이팝나무, 여름 내내 붉고 화려한 꽃을 피워 '백일홍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 그리고 웅장한 자태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 등이 포함되어,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성군은 이번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장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첫인상을 심어줄 것입니다.
삭막한 도로 경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 도시숲의 놀라운 효과! 🍃

이렇게 새롭게 조성될 도시숲은 우리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바로 차량 매연과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흡착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나무들은 마치 거대한 공기청정기처럼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맑은 공기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도시숲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중요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수행하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여 기후변화 완화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기후대응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푸르게 조성된 도시숲은 삭막하게만 느껴졌던 고속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하여, 운전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름다운 도시숲 경관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 장성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장성군을 찾도록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팝·배롱나무가 만들어낼 아름다운 풍경은 장성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입니다.

남장성분기점이 달라진다! 이팝·배롱나무로 삭막한 도로에 '생기' 불어넣어 - 장성군청

🗣️ 김한종 군수, "천년숲 구현과 ESG 경영 실현, 군민 삶의 질 향상!"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장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숲’ 구현이라는 목표와, 한국도로공사가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ESG경 경영’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지역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한종 군수는 “이번 도시숲 조성 사업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모든 과정에서 내실을 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