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학연구원, 46억 국책사업 따내 "플루리질리언스"로 세계 인문학 선도!

📜인문한국3.0 날개 단 전남대학교, 재난시대 회복탄력성 넘는 '플루리질리언스' 패러다임 제시.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 속에서 인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는 인문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2025년도 인문한국3.0(이하 HK3.0) 지원사업’에 당당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향후 6년간 총 46억 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국고를 지원받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과 차세대 인문학 연구자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항해에 나섭니다.
특히, 기존의 회복탄력성 개념을 뛰어넘는 ‘플루리질리언스(pluresilience)’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하며 국내 인문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인문 융복합 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이번 HK3.0 사업 선정은 단순한 연구비 확보를 넘어,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사회의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치열한 경쟁 뚫고 거머쥔 쾌거: HK3.0 사업의 의미

‘HK3.0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인문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이번 2025년도 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대학 연구소에서 총 50개에 달하는 과제가 접수되어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단 10개의 연구소만이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되는 좁은 문을 통과했습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은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미래지향적인 연구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HK3.0 사업 선정을 통해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플루리질리언스’라는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플루리질리언스’ 패러다임 구축: 연구 주제와 목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이번 HK3.0 사업에서 <가족커뮤니티인문학을 통한 플루리질리언스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연구거점형’ 과제에 선정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시작하여 2단계에 걸쳐 총 6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소는 매년 약 7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문학의 사회적 확장성과 미래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인문학적 해법을 제시하고, 인간과 공동체의 회복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제시한 ‘플루리질리언스’ 개념은 이러한 연구 목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HK3.0 사업을 통해 구축될 플루리질리언스 패러다임은 향후 인문학 연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HK+ 사업 성과 기반, 연속성과 발전의 결실

이번 HK3.0 사업 선정은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지난 2018년부터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의 빛나는 연속성과 뛰어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당시 연구소는 <초개인화 시대, 통합과 소통을 위한 가족커뮤니티>라는 연구 주제로 무려 7년간 다학제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하며, ‘가족커뮤니티인문학’이라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연구 영역을 성공적으로 정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등재학술지인 『가족과 커뮤니티』 발간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대학원 설립 ▲인문학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인문커뮤니티역량지도사’ 민간자격제도 도입 등 학술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달성하며 인문학 연구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명확히 입증해왔습니다.
이처럼 탄탄한 연구 기반과 축적된 노하우는 HK3.0 사업을 통해 ‘플루리질리언스’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 위기 시대의 새로운 인문학 담론: ‘플루리질리언스’의 제안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이번 HK3.0 사업을 통해 새롭게 제시하는 ‘플루리질리언스(pluresilience)’ 개념은 재난과 복합위기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담론의 핵심입니다.
기존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 개념이 주로 위기 이전 상태로의 기능 회복이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플루리질리언스’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연구진은 위기를 단지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욕망과 관계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창조적 계기로 바라봅니다.
즉, 위기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상태로 나아가는 ‘복수적 회복탄력성’ 또는 ‘다원적 회복탄력성’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플루리질리언스’입니다.
이러한 ‘플루리질리언스’ 연구는 ‘개인’, ‘공동체’, ‘사회구조’, ‘생태’, ‘시간’이라는 다섯 가지 분석 차원 위에서, ‘감응(느끼고 반응함)’, ‘소통(서로의 뜻을 나눔)’, ‘연대(함께 힘을 합침)’, ‘공생(더불어 살아감)’, ‘기억(과거를 되새김)’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의 회복력을 다층적이고 입체적으로 탐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문학은 개인의 내면적 회복을 돕는 것을 넘어,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사회 시스템의 전환을 유도하며, 나아가 생태계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환적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핵심 학문으로서 그 역할과 위상을 한층 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HK3.0 사업은 ‘플루리질리언스’ 개념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선도적인 시도가 될 것입니다.

🎙️ 연구원장의 포부: 세계 수준의 융복합 인문학 연구소로 도약

정미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은 이번 HK3.0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저희가 제안한 ‘플루리질리언스’는 그동안 공학, 심리학, 보건학 등 특정 학문 분야가 주도해왔던 리질리언스 담론을 인문학의 깊이 있는 시선과 통찰력으로 전면적으로 재구성하고 확장하려는 야심 찬 시도"라고 연구의 혁신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 원장은 "기후위기, 팬데믹, 공동체 해체,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우리가 직면한 전 지구적 난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지혜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융복합 인문학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주뉴스TV(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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